안녕하세요.
이전 포스팅(온톨로지(Ontolgoy) - 00.소개)에서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다루고자 하는바에 대해 간단하게 서술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톨로지가 무엇이고,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전반적으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온톨로지란 단어는 컴퓨터 과학 분야가 아닌 철학 분야에서 먼저 사용되었습니다. 철학 분야에서의 온톨로지라는 단어는 '존재론'이라하며 원래 사물의 존재 의미를 논의하는 철학적인 연구 영역을 뜻하는 말입니다.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쓰이는 온톨로지의 의미도 이와 같습니다.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의 온톨로지란 모든 개체(Entity)들 간의 관계를 '주어(Subject) - 서술어(Predicate) - 목적어(Object)' 형태로 정의한 것 입니다. 이와 같이 모든 개체들 간의 관계를 정의함으로써 기계(컴퓨터)가 모든 개체의 의미(Semantic)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온톨로지의 근본적인 목적입니다. 1
ㄴㄴ
위 그림은 사람이라는 개체와 배라는 개체의 관계를 '주어(Subject) - 서술어(Predicate) - 목적어(Object)' 형태로 표현한 것 입니다.
흔히 '배'라는 단어는 크게 3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배` : 사람이 먹는 과일 중 한 종류인 '배'
- 배`` : 사람 또는 물건을 싣고 바다위에서 운행하는 탈 것 중 한 종류인 '배'
- 배``` : 사람의 신체 중 특정 부위를 나타내는 '배'
이와 같이 사용되는 '주어(Subject) - 서술어(Predicate) - 목적어(Object)'를 온톨로지 분야에서는 트리플(Triple)이라고 합니다. 설명에 용이함을 위해 위 그림과 같이 작성하였지만, 실제로는 위와 같이 표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 중 가장 유명한 분야가 시맨틱 웹(Semantic Web) 입니다. 시맨틱 웹 분야에서는 트리플을 RDF/OWL이라는 언어를 이용하여 정의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맨틱 웹과 RDF/OWL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혹, 제 설명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정정 요청 부탁드립니다.)
- https://ko.wikipedia.org/wiki/온톨로지 [본문으로]
'데이터 > 온톨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톨로지(Ontology) - 00.소개 (0) | 2017.02.13 |
---|